대한민국 대표 한도라지 美·日 350만달러 수출계약기존 약용도라지 4배 이상의 사포닌 함유한 특용도라지 「한도라지」, 그 가치 높이 인정 사과로 유명한 고장 예산군에서 특용작물 한도라지가 대규모 수출 성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28일, 충청남도 예산군의 한도라지영농조합법인은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KHFC CORP와 150만달러, 일본 BARA CO.,LTD와 200만불 규모로 한도라지 농축캡슐과 농축과립스틱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한도라지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류제품 수출 성공로드맵을 제공하는 KEP(캡, KOREA EXPORT PLATFORM, www.kep.kr)의 성공 작품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류를 전파하고 히트시키는 인플루언서는 750만 재외한인이 중심이다. 1세대, 2세대의 한인들이 한상(韓商)으로 수출강국을 만들었고, 3세대, 4세대의 젊은 한인들이 SNS를 통한 한류메이커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캡(KEP)은 북미주신문인협회 회장사 뉴욕일보를 중심으로 세계한인언론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우수상품의 해외진출의 테스트마켓부터 전시회, 인포모셜판매광고, 홈쇼핑방송 등 효율적인 수출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한도라지는 2017년, 2018년 미동부추석대잔치 대한민국뉴욕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현지 한인뿐 아니라 중국계, 멕시코계, 백인계 등 다양한 인종으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이번 수출의 결실을 맺게 됐다. 대한민국뉴욕산업박람회 참가 후, KEP과 굳은 신뢰로 수출프로젝트를 밀착 협업한 팀웍이 성공의 원동력이 되어, 미국, 일본 수출의 쾌거를 거두었다. 충남 예산군 삽교의 비옥한 황토에서 자란 한도라지(www.handoraji.com)는 식용 도라지를 3년 정도 키워 쓰는 시중의 약도라지와는 달리 재래종 특용약도라지 최고급품종으로 일반도라지에 비해 약 5배 높은 사포닌 함량으로 남다른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도라지는 특별한 품종뿐 아니라 독창적 포대재배 즉 지상재배법을 개발하여 병충해가 덜하고 약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제초제는 물론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엽토를 활용한 토착미생물을 증식시키는 자연 환원식으로 재배한 한도라지는 그야말로 "약도라지 위의 한도라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러시아, 캐나다, 동남아시아에 사과를 수출해온 예산군은 농특산물의 가공기술력과 수출역량개발을 위한 컨설팅, R&D, 수출포장재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번 한도라지 미국, 일본 수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예산군청에서 열린 수출계약체결식에서 황선봉 예산군수는 "천 년 사찰 수덕사와 윤봉길 의사의 혼이 담긴 충의사로 유명한 예산군은 고려 태조 왕건 919년에 예산(禮山)이란 지명을 쓰기 시작하여 올해가 1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국내 최대 저수지 예당호에 국내 최장 출렁다리가 4월 6일 개통한다. 그리고 예산군의 특용작물 한도라지가 농식품에 상당히 까다로운 시장인 미국, 일본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우리 군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며 축사를 전했다.한도라지영농조합법인의 이봉선 대표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 환경오염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에게 한도라지가 얼마나 소중한 건강식품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약도라지 연구와 재배에 흘린 땀과 눈물, 해외진출을 위해 전시박람회에 발로 뛰어다닌 열정이 떠오른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청남도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예산군청 등에서 제품개발과 품질관리, 수출판로개척 등에 적극 지원을 해주셨기에 오늘이 있다. 한도라지는 앞으로 예산군의 많은 농특산품들이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한도라지는 제품제일주의 브랜드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만이 견고한 신뢰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 대한민국 한도라지의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된다.뉴욕일보 김명식 기자